[날씨] 내일도 전국 매서운 한파…서해안 눈 이어져<br /><br />어제도 추웠는데 오늘은 더 추웠습니다.<br /><br />얼마나 추위가 심했느냐면요, 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홍천 서석면은 영하 25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졌고요.<br /><br />충북 제천 영하 18.8도, 서울도 영하 11.1도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내일도 오늘만큼 춥겠습니다.<br /><br />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요, 한파특보가 확대·강화되면서 충북과 경북 곳곳의 한파주의보는 한파경보로 강화되겠고요.<br /><br />경기 남부와 충남 천안에도 한파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지겠습니다.<br /><br />이 추위 속에 서해안엔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울릉도에 41cm 가 넘는 눈이 쌓였는데요.<br /><br />밤사이에 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모레 아침까지 울릉도와 독도, 제주 산지에 최고 20cm가 넘는 눈이 더 쌓이겠고요.<br /><br />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은 내일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그 외 전국은 대체로 맑고 건조하겠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동해안을 따라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.<br /><br />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동쪽 지역, 전남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추위만이 아니라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.<br /><br />주 후반엔 추위의 힘이 잠시 약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민지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